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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이의 관심

출근길 라디오&팟캐스트 추천3+1

by 제임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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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길에는 일하느라 지쳐서 그런지
잠이 와서 뭘 듣고 있든지 간에 자버려서
출근하는 길에는 무조건 듣습니다.
음악, 라디오, 팟캐스트.
음악외에 라디오, 팟캐스트 자주 듣는걸 
정리해 기록해놓으려 합니다.
 

라디오와 팟캐스트 아울러서 경제라디오의 원탑,
손경제입니다.
정확하게는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복잡한 경제 뉴스를 친절하게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 경제 프로그램.
(MBC표준 FM 프로설명에서)

김현정의 뉴스쇼(CBS)는 전체적인 뉴스전달과
정치 쪽이 강한 반면에 
손경제는 경제쪽 뉴스만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줍니다.
특히 MC인 이진우 님의 빗대어서 풀어 설명하는
기법은 진짜 떠먹여서 씹어주는 정도 됩니다.
그냥 입 벌려서 넘기는 게 끝.
 
초반에는 손에잡히는경제, 20분짜리가 다였다면
요즘은 손경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한 가지 주제를 파헤치는 손경제 플러스와
손경제에 있던 게 따로 나온 상담소까지
유니버스를 구축합니다.
거기다 금요일에는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나누는 커피타임도 있습니다.
(비슷한 팟캐스트로는 듣똑라가 있습니다만
이쪽은 유튜브 쪽으로 유니버스 구축 중)
  워낙 유명해져 목소리가 익숙해서 그런지
얼굴은 정말 생소해
사진 찾아보면서 놀랬습니다.

두 번째는 SBS 라디오 
컬투쇼 레전드 사연입니다.
두시탈출 컬투쇼의 최장수 코너이자 
너무나도 알려진 수요일의 코너,
사연진품명품 모음집 입니다.
사연을 읽어보고
최고 10만 원으로 가격을 매기는 코너로
대박 웃긴 사연들이 포진해 있는 곳입니다.
 
각자 웃음 터지는 구간은 다르기에
금액을 매기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대변에 대한 원초적인 본능에 의한
사연들이 대부분 중박이상은 치는 거 같으며
짧은 내용에 듣고 있다 보면
크크큭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혼자 낄낄거리다가 이상한 사람 되기에
조심, 또 조심.
아침잠이 너무 쏟아져서 정신 차려야 할 때
웃기는 것만큼 눈이 말똥말똥해지는 건 없다고 봅니다.
코너지기 최재훈 님과 디제이 김태균 님 목소리 외에
다른 분의 목소리까지 더해져서
다양하게 웃음을 일으킵니다.

세 번째는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줄여서 비보입니다.
사소한 고민부터 무거운 고민까지,
(줄여서 사고무고)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비밀보장 상담소입니다.
매주 수요일 1시에 업로드되며
2015년에 시작하여 
최근에도 계속하고 있으며 영상도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 옛날에 지인에게 알려주기 위해 
검색한 걸 캡처했던 사진입니다.
비방용이 난무하는
귀로 듣기에는 힘든 팟캐스트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떠들어대는
언니들의 수다모임으로 등장했고
저도 자연스럽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초반 땡땡이(비보 애청자의 닉네임)이었던 터라
지금은 없어진
SBS라디오 송은이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까지
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라디오를 길게 들을 수 없게 되면서
자연스레 비보와는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다가
다시 친해지고 있는 팟캐스트입니다.
한 시간짜리라서 듣는 게 오래 걸리긴 해도
두 분의 튀는 티키타카에 매력은 여전합니다.
전문가로 나오시는 분들이 추천하는 제품이나 장소,
이야깃거리들이 이슈화가 될 정도로
영향력도 많이 커져서 당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정보와 웃음의 에피소드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3 플러스 1입니다.
자주 듣는 편은 아닙니다만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 코너를 위주로 듣습니다.
지금은 라디오시대(줄여서 지라시)의 대표 코너이며
월요일부터 목요일에 일상생활 사연을
재구성하여 동화구연하듯이 읽어주십니다.
애기들 목소리는 특유의 머릿말글일뿐.
말투만 동화구연, 사연읽기는 컬투쇼 뺨치기합니다.
디제이 두 분 다 코미디 하셨던 분들이라 
아무리 차분히 말해주시려 해도
그 안에 개그욕심이 보입니다.
 
주말에는 주간베스트라고 소개된 사연을 
재탕해서 들려줍니다.
컬투쇼 사연의 착한(?) 버전 같기도 하며
소소하고 생각지 못했던 이유에 대한 사연에
반전 사건들이 많으며
어르신분들의 사연이 특히 재미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해서 제가 추천하는 의미가 없지만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
또, 누가 알랍니까.
이 계기를 통해 누군가가 들을 수도 있는 거니깐요.
넘치는 플랫폼 시대에
라디오도 추가로 한번 들어보실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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