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마나 늦은 뒷북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찬원 팬을 통해 이찬원 정규앨범 ONE를
선물 받아 소장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이찬원 님이 했듯이 언박싱합니다~
이찬원 첫 정규앨범 [ONE]
2023년 2월 20일 발매.
진심이 담긴 첫걸음.
ONE은 뿌리를 잊지 않고
자신의 시작점을 깊게 다시 생각해며
이찬원의 정체성인 정통 트롯을
곡마다 다른 색으로 보여주려 노력하였다.
(이찬원 앨범 설명중에서)
요즘 앨범이 거의 화보집급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나온다 합니다.
저는 포토카드나, 포스터나 필요치 않아서
기본 앨범만 선물 받았습니다.
비닐이 쌓여있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는데
쉽게 뜯을 수 있는 컷팅부분이 없어
이찬원 얼굴 건드리지 않고
조심하게 칼질을 하느라 어려웠습니다.
(이찬원님 얼굴 다치면 앨범주신분이
분명, 슬퍼 할겁니다.)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닌
하드커버지의 앨범이라
팬분들은 손톱기스가 날 까봐,
소장용을 따로 구매할듯 싶습니다.
(제가 옛날에 그러하듯이)
노래는 신곡 10곡에
기타버전, inst(반주곡)까지 13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앨범을 열면 옆쪽에는
이찬원님의 사진이 포함된 가사집이,
오른쪽에는 CD가 있습니다.
CD가 플라스틱케이스라면 고정되 있을텐데
파여있는 하드케이스위에 CD가 있어
조금만 움직이면 잘 빠집니다.
앨범이 두 종류로, 핑크버전과 빈티지버전이 있습니다.
제가 받은건 빈티지버전.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만 브라운색상으로만
빈티지버전이 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가사속지와 함께
노래 추천 해드리겠습니다.
1번 트랙, 사나이 청춘입니다.
찬또배기로 불리던 이찬원을 단숨에 뛰어넘을 수 있을만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의 곡입니다.
리드미컬한 브라스 사운드와 쉬운 멜로디,
그리고 이찬원의 위트 있는 노래 표현으로
너무나 즐겁게 들을 수 있습니다.
-
앨범내에서 제가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이 있는
속지입니다.
(민트색 머리 사진이 여기 앨범에 없어 안타깝습니다)
대구출신으로 지방 대표 가수느낌이 있어
가사가 이찬원님에게 잘 어울려서
타이틀곡 후보로 유력했을 거라고 봅니다.
3번 트랙이자, 이번 앨범 타이틀곡, 풍등 입니다.
연인 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풍등이라는 소재를 통해 드라마틱하게 표현했습니다.
성숙한 감정의 표현과 섬세한 강세의 표현으로
완숙해져가는 이찬원의 보컬을 감상하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정통 트로트와 발라드 사이의 곡입니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이찬원님의 보컬이 돋보여서
타이틀곡으로 잘 선택한듯 합니다.
6번트랙, 밥 한번 먹자 입니다.
경쾌한 리듬과 펑키한 브라스 섹션이 돋보이며
군더더기 없는 곡의 구성과
이찬원의 진솔하면서도 흥이 나는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찬원님이 작사에 참여했다고해서
이 곡을 작사하신줄 알았습니다.
편스토랑에서의 요리 뚝딱뚝딱 잘하며
퍼나눠줌에 있어서 인정많은 이찬원 청년의 모습의
가사로 너무 잘 살려서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의 주제곡으로 자주 나왔으면 하는
노래입니다.
7번 트랙, 오내언사 입니다.
이번 앨범 중 가장 많은 고민을 하며
가장 오랜 시간 작업을 햬던 곡으로
이찬원이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진심으로
팬들에 대해 생각하며 감사를 전달하고 싶어 한 곡입니다.
노래 제목 오.내.언.사는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합니다라는
팬들과 소통하고 사용하는 줄임말 이라 합니다.
가사집에서 오내언사가 뭘 뜻하는 건지
설명이 없어 궁금했습니다.
팬송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너무 잘 나와서 트로트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많이 부를 듯한 노래입니다.
이찬원의 팬임을 인증하는 트로트 도전자들이 많겠습니다.
어릴때부터 트로트 한 길만 걸어온 이찬원님.
이번 앨범을 통해 더 많은 사랑받으시고
하시는 콘서트
끝까지 마무리 잘 하셔서
2023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물해주신 분께
감사의 말, 남기면서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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