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이 서프라이즈 키링 뽑기

요즘 편의점에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특수로 여러 귀여운 캐릭터와 콜라보를 해서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먹을 것에는 넘어가지 않았다가

귀여운 캐릭터의 아이템에 눈이 돌아가서 결국 질러대고 말았습니다.

카카오 캐릭터의 라이언이 키우는 반려동물, 춘식이.

고구마를 사랑하는 고양이, 춘식이.

모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세븐일레븐에서 3000원에 2개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프렌즈샵에서는 2500원에 팔고 있다는 사실을

집에 와서 이 글을 적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개 사실 분은 카카오프렌즈샵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플라스틱 계란 모양의 비닐을 춘식이 그림이 다치지 않게

칼집을 내어 분리를 해서 개봉하였습니다.

분홍색의 젤리빈과 함께 키링과 주의사항겸

키링종류안내표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어른의 입장으로 캐릭터를 사는 사람으로서

젤리빈이 참 쓸데없습니다.

차라리 사탕이면 사탕, 젤리면 젤리가 나을 거 같습니다.

캐릭터와 연관지어서 고구마맛 사탕이라면 더 좋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예 안들어 있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궁금해서 먹어는 봤으나 맛 없습니다.

중요한 건 캐릭터입니다.

홀로그램 8종,

글리터 10종,

클리어 6종까지 해서 24종입니다.

그 중에 저는 글리터버전의

베낭 춘식이와 자동차 춘식이를 뽑았습니다.

춘식이의 매력중의 하나는 볼터치라서

저는 자동차춘식이가 더 맘에 듭니다.

 

앞 뒷면에 보호필름을 제거하는게

조금은 까다롭기는 해도 벗겨줘야 반짝반짝 글리터 춘식이로 거듭나게 됩니다.

요즘 열쇠를 갖고 다닐 일이 없어 벽걸이에 

전에 샀던 엽서와 함께 걸리게 되었습니다.

귀여운 춘식이가 햇빛에 비춰 반짝 거리니 

귀여운 맛과 랜덤뽑기맛에 뽑아봤습니다.

 

그럼 저는 춘식이는 이만하고

애정하는 캐릭터, 스누피를 뽑아보러 가봐야겠습니다.

열쇠도 없는데 키링은 왜 이리 많이 나오는지.

구매하는 제가 있어서 나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