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개인적인 일상기록입니다.
집에서 키우던 선인장이 꽃을 피웠습니다.
이사하면서 온지 1년만에 꽃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인장 꽃을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똥손이어서 죽인 화초가 하나가 나오는 와중에
선인장 마저 한번 떨구는 바람에
흙이 다 쏟아졌고 새로 심었기까지 했습니다.
날카로운 가시에 다치지 않으려고 애쓰다보니
심는게 바르지 못했습니다.
피사의 사탑보다 20도정도 더 기울린 선인장이 되었습니다.
시련을 겪고 제 손에서 살아남아
꽃을 피워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물론, 3일 찰나의 시간이었어도 활짝핀 다섯송이가 반가웠습니다.
좀 더 오래 피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식물에 좋은 음악도 틀어줬다는 건 안비밀입니다.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우리집 에어컨을 책임지는 삼총사)
햇빛 더위보다는 역시 비가 원인입니다.
벌써부터 에어컨을 키고 싶지 않았으나
제 집에는 청정기만 있을 뿐, 아직 제습기는 없습니다.
올해 겪어보고 제습기 구매여부를 검토해봐야겠습니다.
매년 여름마다 비는 거지만
습도가 높지 않는 날씨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나이 먹으면서 하나둘씩
몸이 고단해지는 게 느껴집니다.
20살때 친구따라 가던 한의원은
이제 동네 한의원을 단골로 해서 한달에 한번씩 가게 되었습니다.
제일 심하게 느끼는 건 주량과 숙취입니다.
술 먹는 양을 줄일수는 없고,
대신 도수를 낮춰서 막걸리로 눈을 돌렸습니다.
생각보다 동네 편의점에 다양한 막걸리가 없어
마트 투어를 하게 만듭니다.
다양한 막걸리를 접하려 한다면
온라인 쇼핑이 답이겠지만
마트돌아다니며 아이쇼핑하며,
내가 찾아가며 취향정해가는 막걸리 탐험은 재미있습니다.
조만간 열심히 먹은 막걸리와 함께
정보를 찾아 티스토리에 남겨보려 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작성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1일 1작성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안쓰던 글을 작성하다보니
단어의 한계와 알맞은 말을 찾기 위한 시간까지
여러모로 필요한게 많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좀 더 다양하고 내 글을 쓰기 위한 제임이가 되기 위해
열심히 티스토리 생활 해보겠습니다.
1일 1작성,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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