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저의 추억템, 식당편입니다.
현재는 어플을 이용하거나
휴대폰 번호를 이용하여 적립하는 가게 시스템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적립카드라고 해서
카드 사이즈로 된 종이의 뒷면에
도장을 찍는 식으로 적립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사라져서 잘 볼 수 없는 식당들의
적립카드를 모아봤습니다.
첫 번째 가게는 시즐러(Sizzler)입니다.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빕스, 애슐리, 아웃백에 밀려서
현재 한국에는 2012년에 전부 철수를 해서 매장이 없다고 합니다.
적립카드라고 하긴 했지만
여기는 원래 따로 패밀리카드가 있었기도 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지 10주년이라고 한걸 보니
대략 시기는 2005년에 방문을 해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국의 본사까지
파산신청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타깝습니다.
두 번째 가게는 재키스키친(JACKIE'S KITCHEN)입니다.
성룡이 운영한다는, 성룡의 이름을 내세운 식당입니다.
지금은 현재 한 군데만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가게도 대략 2005년 당시에는
서울의 강남점과 코엑스점, 명동점이 있었습니다.
아시아 퓨전 누들과 딤섬 위주로 판매하였습니다.
특이하게 샥스핀 딤섬이 있었고
주황색 면의 해물탕면이 유독 맛있어서
딤섬과 같이 즐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동안 빠져있어서 열심히 갔으나
결국 5번은 채우지 못했네요.
세 번째 가게는 캔모아입니다.
우리나라 생과일 디저트 전문점이자
정확히 따지자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으나
몇 개 남아있지 않은 가게입니다.
공주풍의 알록달록하며 그네의자가 있는 인테리어에
수많은 메뉴가 있었습니다.
파르페를 처음 먹어본 곳이자,
무료로 주던 토스트식빵과 생크림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집에서가 아닌 바깥에서 처음 과일빙수를 먹어보기도.
여학생들의 수다의 장이었습니다.
2023년의 현재로 봤을 때
진심 여기가 레트로카페의 끝판왕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가게는 아니지만
현재 잘 찾아볼 수 없는 가게이기에 추가로 보여드립니다.
김밥이 아닌,
들고 다니며 먹는 막대기밥, 밥스틱입니다.
제가 다니는 길에 생겨 호기심으로
한번 먹어 본 듯합니다.
저 많은 메뉴 중에 뭐 먹었는지 옛날의 저에게 궁금합니다.
지금도 있다면
가격이 저 가격이 아님이 확실하지만
좋은 아이디어의 요깃거리라서
옛날과 마찬가지로 호기심일지라도
한번 무조건 먹을 듯합니다.
(왠지 그리운 맛입니다)
또 가야 할 테니 모아두었던 적립카드.
(안 갈 거면 버렸을 거예요)
이제는 가기 힘들기에, 한번 더 갈 수 없기에
좋은 기억에 남겨두며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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