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템-PP카드 4탄(리나/레이어스/차차)

벌써 PP카드가 4탄으로 마지막으로 보여드립니다.

세 만화, 전부 관심은 있었으나

많은 수량을 소장하지는 못하고

대신에 지금까지 다른 카드와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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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리나는

일본판 슬레이어즈라는 이름의 만화입니다.

라노벨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며

말괄량이 리나라는 제목으로도 

방영이 되고는 했습니다.

마법을 사용하는 리나인버스라는 여자 주인공이

친구들과 모험하며 겪는 판타지 내용입니다. 

마법소녀리나(줄여서 슬레이어즈)는

모으다가 중단해서 많지는 않습니다.

카드 번호가 없어

카드가 총 몇 장이 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에너지를 번호라고 생각해서

순번대로 모아두긴 했습니다.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 그림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드 이미지에 따라서

가로와 세로로 되어 있습니다.

리나 중심으로 된 이미지가 많으며

그 당시 최애 캐릭터인 

단발머리 귀족의 눈웃음을 치며

실눈캐의 원조격인 제로스가 없어서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카드 뒷면도 그냥 지나갈수 없습니다.

카드 뒷면에는 대체적으로

줄거리라든가, 캐릭터 설명, 관련 퀴즈로

애니메이션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시절 제대로 된 설명이 없던지라

캐릭터 이름이 엉망인 부분이 많습니다.

노란 긴머리의 리나의 최측근 이름만 하더라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우링,

일본판이라 알려진 바로는 가우리라는 이름이

섞여서 카드마다 이름이 바뀝니다.

제로스에게서 반강제로 뺏은

마법 증폭 아이템인 타리스만도

새로운 이름이 되어 태리스맨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입되면서 애니메이션 모르신 분이

번역을 하셨는지 오역된 부분이 많습니다.

마법기사 레이어스

 

카드캡터 체리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가 CLAMP의 원작을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써니(히카루), 마린(우미), 윈디(후)라는

3인방이 세피로라는 판타지 세계로 소환되어

벌어지는 마법소녀를 가장한

로봇이 나오는 메카물이었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소녀물과

남자들이 좋아하는 로봇물을 비롯해

판타지까지 합쳤습니다.

레이어스 카드는 그나마

카드 번호가 있어서 대략이나마 총수량을 

알 수 있습니다만, 

제가 소장하고 있는 카드가 많지 않아

대략 35장 이상의 세트로 추정합니다.

그림체로 따지자면

CLAMP 만화 원작의 작화가 워낙 좋다 보니

애니메이션 그림보다는 

원래 만화책의 그림이 있어도 좋을 듯합니다.

지금 와서 보니 애니메이션팬 위주로 만든 

굿즈라서 그런 듯합니다.

 뒷장 구성마저도

애니메이션 스토리 요약이라든가

캐릭터 설명과

이미지 재탕으로 되어 있습니다.

세피로라는 판타지 세계와 그 공주를 지키기 위해

마법 도구를 만들어내고 시험받는 장면이라든가,

그 이후에 세피로에 머물게 되면서

침략을 하는 다른 나라 사람들과 대립하는 장면 등

잊어버린 줄 알았지만

적혀 있는 글을 보니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마지막으로는 빨강망토 차차입니다.

시대적으로나, 제일 오래된 만화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런 게 있는 줄 모르고

수집하겠다는 생각이 없었을 시기라서

갖고 있는 건 꼴랑 6장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 

새삼 반갑기도 하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좋아하기도 했었나 봅니다.

무슨 친구들이 모아준, 마법의 힘으로

어른이 된다는 설정이라니

참신하면서 재미있어했었구나 싶습니다.

이로써, PP카드 시리즈가 끝이 났습니다.

고전카드라고 불리는 만큼

옛날 만화가 새롭게 보고 싶고,

그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저의 추억템에 다른 분들도 

추억에 같이 젖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