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쓰게 되는 저의 추억템입니다.
별거 없는 추억템중에서
제가 진심이었던 PP카드가 있습니다.
PP카드라고 그때는 모르고
그냥 열심히 모았더랬습니다.
제 용돈상 수집이 가능했습니다.
보관 잘 못해서
갖고 있기만 하고
누구에게 팔 생각도 없으나
잊어버릴지도 몰라 저의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
PP카드의 1탄, 달의요정 세일러문 편입니다.
세일러문 PP카드
프리즘 파워(Prism Power)의 약자인 PP.
1990년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일종의
수집용 카드였으며
만화의 인기로 인해 수입되어 나왔습니다.
총 88장의 카드가 있으며
저의 경우는
7장(41번, 49번, 50번, 55번, 56번, 83번, 86번)의
카드를 제외하고 81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번부터 10번카드 입니다.
카드의 이미지 전부
애니메이션 그림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카드 번호와 함께
대사들이 적혀 있습니다.
1. 세일러 전사로 변신하여 정의를 위해 싸운다.
4. 본명은 세라구요! 중학교 2학년이예요.
5. 저는 15세의 미소녀입니다.
9. 자! 나의 변신의 힘을..
정말 이제보면 오글거리기 합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에 있던 대사보다는
그 이미지에 맞춰서
대사를 적으신듯 보입니다.
11번부터 20번까지 입니다.
이미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의 1기라고 불리는
초반 세일러문 이미지들 입니다.
1992년에 만들어졌으며
1997년에 내놓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판 카드는 이 이후에도
더 발매가 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이 카드가 끝입니다.
지금은 MBTI
그 때, 그 시절에는
혈액형과, 별자리,
심리테스트가 판을 치고 있었습니다.
카드 뒷면에
스토리와 다이어리란 이름으로
잡다한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가볍게 테스트 한번 해볼까요?
나의 심술도는 얼마나 될까?
어느 꽃부터 꺽겠습니까?
순서를 매겨보세요.
1. 연꽃
2.백합
3.엉겅퀴
4.제비꽃
(답은 다음 사진 밑에)
테스트 결과
두번째로 선택한 것이 당신의 본심.
나머지 꽃이 가진 의미로
당신의 심술도를 알아보세요!!
1. 연꽃: 주위의 영향을 받기 쉬운 당신
그럴 마음이 없어도 친구에게 끌려
심술궂은 아이가 될지도..
2.백합: 결백, 정의감이 강해 오히려
심술궂은 아이에게 대항하는 타입.
3. 엉겅퀴: 가시돋힘. 약한 아이를
괴롭힐 것 같아요.
4. 제비꽃: 얌전하고 솔직해서 오히려
심술쟁이의 공격을 받을 타입.
(위 테스트는 세일러문 70번카드
뒤에 있는 내용입니다)
다시 카드 얘기로 돌아옵니다.
카드에는 스페셜 카드가 있습니다.
PP카드라고 이름을 나타내주는
반짝이는 특수효과가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81번부터 88번까지
거의 마지막 80번호대와
중간에 37번부터 44번까지입니다.
홀로그램보다는 빛에 반사적인
반짝임이 있습니다.
45번부터 디자인이 바뀌게 되어서
카드의 2탄 느낌으로
판매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봤자, 이미지는 세일러문S 1기,
돌려먹기를 제대로 했습니다.
달라진 점이라면
디자인 구성과 뒷장이 바뀌었습니다.
종이에 랜덤으로 카드 2장씩 들어있는 상태로
판매되었습니다.
1탄은 100원에,
나중에 2탄으로 보여지는 건 200원까지
가격상승이 되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보면
많이 낡았고, 빛바랬어도
열심히 모았던 흔적이 있어서
뿌듯한 면이 있습니다.
다른 PP카드도
구경하러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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