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많고 많은 카페 중,
포항송도 해수욕장 근처에
카페가 360도로 돌아서
넓은 바다를 한 눈에 볼수 있다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포항 전망대카페
영업시간 오전 11:00~ 밤 21:50
(마지막 주문은 21:00까지)
월요일은 휴무.
네비를 찍고 가실때 전망대카페보다는
포항송도활어회센터를 치고 가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활어회센터 건물, 5층에 있으며
주차장도 활어회센터와 같이 쓰기에
건물앞에 하시면 됩니다.
활어회센터 건물로 들어와서 지나치면
중간에 엘레베이터 타는 곳이 있고
5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1층에서 회를 사서
2층과 3층에서 먹고
5층에서 카페까지 가는 코스로 해도 괜찮을듯.
(생각보다 회 파는 곳이 많지 않아 흠)
올라가면 조그만 카운터가 있으며
카운터 옆에
엘리베이터에서 봤던 디저트 샘플이 있습니다.
메뉴판은 머리위에 있어 고개를 들고 골라봅니다.
다른 카페에 비해 가성비가 좋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과
아이스 카라멜라떼 5500원과
미니파운드3500원, 유자맛으로 골랐습니다.
저희가 고르자마자 솔드아웃한 유자맛과
그 전부터 솔드아웃된 초코맛 미니파운드.
디저트는 많이 만들어 놓지 않으셔서
방문당시 평일 오후 4시경에
두가지 맛이 품절이 났습니다.(참고)
주문을 하고 주위를 돌아보니
이쪽은 항구,
저쪽은 바다.
거슬리는게 없는 뷰맛집인증하는 풍경에
5, 6인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넓은 테이블에 2명이 자리차지하게 되었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웃음)
사진상에 비상구 문열고 나가면
타이타닉 사진 획득 가능.
자리 중간중간에 기둥을 피해
바다뷰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손님의 대부분이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이어서
음료와 디저트를 갖다주셨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시큼하지않고 무난.
아이스 캬라멜라떼는 우유의 비율이 높은만큼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당충전이 되었습니다.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던
미니파운드 유자맛.
단순히 딱딱한 카스텔라정도로 생각했었으나
빵안에 유자를 넣어서 풍미가 있었습니다.
쪼꼬만해서 별 기대안했는데
진짜 아메리카노와 딱 맞는 디저트였습니다.
시간적 여유만 더 있었으면
흑임자나 얼그레이 도전 했을겁니다.
제일 중요한 바다뷰.
카운터를 중심축으로 삼아
앉아 있는 테이블 자리가 천천히 움직입니다.
바닥을 보면 움직이는 게 보입니다.
(3번사진 참조)
멀미가 나거나 할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한바퀴 다 돌아서 처음 앉아보았던 풍경을 다 볼려고하면
최소 30분은 걸릴듯.
기둥을 피해서 앉았어도
어느새 옆에 와있는 기둥으로 움직이는게 느껴집니다.
너른 바다.
음료값 가성비 좋고
맛난 디저트있어서
해지는 노을 바다뷰을 배경삼아
티타임을 느긋하게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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