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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방문기

예산시장 1편(이용팁, 닭꼬치, 홍게라면, 신양튀김)

by 제임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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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3일 충남 예산시장에 방문하였습니다.

평일 쉬는 날, 비가 와도

실내에서 먹을 수 있기에 개념치 않고

충남 예산상설시장에 갔다 와서 탐방기 남깁니다.

 

예산시장 탐방기 1편으로

이용방법,

1차로 먹은 아리랑고개닭꼬치,

후포홍게집의 홍게라면, 

신양튀김의 고기튀김을 알려드립니다.

예산상설시장

백종원님이 대표로 있는 회사인

더본코리아를 통해 예산군과 협약을 체결하여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 

예산시장입니다.

 

문여는 시간 AM 11:00

문 닫는 시간 PM 9:00

(가게들은 대부분 PM 8:30이면 문을 닫고

장터에서 식사가 PM 9:00까지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비 오는 날, 평일 아침 11시 3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시장 앞에, 주차를 해놓고 보니 2번 게이트 쪽이었으며

정확한 입구는 1번 게이트로  들어왔습니다.

많은 식사를 위해 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군것질거리 안 하고

물로 목을 채우며 왔습니다.

먼저 테이블 선점을 해야 합니다.

평일과 비콤보라, 대기인원이 없었어도

접수 후에 앉을 수 있다길래 핸드폰 번호 입력한 뒤에

도착하는 카카오톡 안내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할 예정이어서 자리를 맡기 위해

순서를 따라서 진행했습니다.

포장을 원하시는 분은 따로 자리 맡을 필요 없이

가게 찾아서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위해 필수로 해야 하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유퀴즈식의 낮은 의자와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이 낮아 다리를 안쪽으로 넣을 수 없어서

쩍벌이거나 옆으로 몸을 돌려야 합니다.

일부러 불편하게 만든 건지,

콘셉트이고 뭐고 테이블을 높였으면 했습니다.

저는 우산과 가져온 텀블러로 자리를 맡아두었습니다만

자리 맡았다는 표식을 할 게 필요합니다.

날씨가 더운 탓에 360도로 돌아가는 선풍기와

가까운 자리가 인기석입니다.

(나중에 저도 그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https://yesan.theborn.co.kr 

 

예산시장

다시 태어난 100년 전통의 예산시장

yesan.theborn.co.kr

예산시장 사이트를 통해 지도를 캡처해서

뭘 먹을지, 어딜 가야 할지 미리 정해놓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도착해서 입구 쪽에 지도가 있지만

제가 갔을 당시(230713)에 지도에는

새로 문을 연 광시카스테라, 애플양과자점, 고덕불고기,

아리랑고개닭꼬치, 후포홍게집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지도 옆에 QR코드를 찍어 업데이트된 지도를 득템 해서 

제가 갈 가게들을 체크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가게의 휴무일입니다.

연중무휴인곳도 있지만 평일에 가신다면 쉬는 날 필히

챙기셔서 아쉽게 못 먹고 가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휴무인 집이 있으면 미리 입구에서 공지해 주는 센스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세하게는 네 번째 주가 언제인지 헷갈릴 수 있으니

월마다 알려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저의 경우, 예터칼국수 휴무일에 걸렸습니다만

어째서 7월 13일이 첫 번째나 세 번째 주인지 의아합니다.)

가게마다 주문은 키오스크입니다.

메뉴를 선택하시고, 결제하신 뒤에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Up알리미를 통해 결제완료 카카오톡이 옵니다.

후에 음식이 조리가 완료되면

구매하신 상품이 준비되었으며

픽업대에서 상품을 수령해 달라는 카카오톡이 오면

주문번호를 알려주시며 음식을 받아가시면 됩니다.

결제 후에 종이가 2장 나오는데

한 장은 가게 거, 한 장은 내 주문용지입니다.


식당 메뉴 먹어보기

 아리랑고개닭꼬치집입니다.

메뉴는 특제 간장소스, 마라소스, 양꼬치소스

소스별로 3개의 닭꼬치로

각각 3500원입니다.

 그중,  특제간장소스(초록색)와 양꼬치소스(빨간색)를 먹었습니다.

특제간장소스는 데리야끼맛 살짝 나며

그보다는 달짝지근한 맛이 있습니다.

양꼬치소스 닭꼬치는 라면수프 뿌린 게 겉과

안쪽에 있는 닭고기살에도 묻어있어

매콤한 게 감칠맛이 나서 특제간장보다 맛납니다.

겉에는 먹을 때마다 파사삭하는 튀김이며

튀김옷이 벗겨지는 바람에 닭꼬치속살 봤는데

닭다리살이 엄청 알찼습니다.

(제 종아리 장딴지 보는 줄 알았습니다)

완전 추천, 또 가게 되면 먹을 집입니다.

후포 홍게집입니다.

아리랑고개닭꼬치집이 옆에 있어 바로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국물메뉴가 필요해 홍게라면 선택하였습니다.

홍게빽라면 7500원.

빽라면에 홍게를 집어넣었으며

자작하게 끓인 국물에 꼬들한 면 상태입니다.

국물이 별로 없는 터라 숟가락은 안 주시며

홍게를 발라먹기 위해 위생장갑 2개를 주십니다.

홍게를 집어넣었지만 그냥 칼칼한 맛이 강한

매운 빽라면 맛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홍게가 푹 안 들어가 있어 그런가 

해물의 시원한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비주얼만 괜찮습니다.

  맵찔이가 힘들어할 매운맛에 

얼마 맛보지 못하고 같이 온 지인에게 넘겼습니다.

몸통살은 없고,

다리살이 있는 편이라 열심히 발라 먹었습니다.

이번에 먹었으니, 또 가게 되면 패스합니다.

1편의 마지막집

신양튀김입니다.

단일메뉴, 고기튀김으로 3개가 1세트로 2000원입니다.

가게 옆쪽에 새콤달콤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

(옆에 이쑤시개 챙기세요~)

봉지 안으로 무자비하게 뿌려주었습니다.

소스가 종이를 적시지 않을까 조심하며

얼른 테이블로 가지고 와서 바로 먹었습니다.

김말이같이 생겨서 고기, 청양고추로 속을 빚었습니다.

고기만 잔뜩 있으면 물릴 텐데

크기나 수량적인 면에서 괜찮습니다.

이상, 예산시장 탐험기 1탄을 마칩니다.

가서 먹은 음식, 2탄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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