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2년 말에 서울 홍대를 갔다가
본 전광판을 보고,
같이 간 지인이 추천해 주었던
애니메이션 체인소맨을 정주행 하여 리뷰 남깁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생각과 취향이 가득합니다.
또한 만화책은 보지 않았습니다)
체인소맨 정보!
장르: 배틀, 다크 판타지, 어반 판타지,
코미디 호러, 고어
원작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
애니메이션 감독: 나카야마 류
OTT: 넷플릭스, 티빙, 왓챠
관람등급: 19세 이상
(미성년자들은 페이지 뒤로가기를 합니다)
체인소맨 1기 총 12화입니다.
줄거리
배신을 당해 죽은 주인공이
악마의 심장을 가진 체인소맨으로 되살아나
공안 본부의 일원으로 활약한다.
애니의 주요인물 5명, 소개합니다.
맨 왼쪽, 주인공 덴지입니다.
계약한 악마 포치타와 함께 죽은 아버지가 남긴 빚 청산하기 위해
헌터 활동을 하다가 살해당하고
포치타가 심장이 되어 체인소맨이 됩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여자분, 마키마입니다.
주인공 덴지를 공안 소속 데블 헌터로 끌어들인
공안의 높은 직급의 데블 헌터입니다.
왼쪽에서 세번째 남자분, 아키입니다.
가족들이 눈앞에서 총의 악마에 의해 살해된 뒤
복수하기 위해 공안의 데블헌터가 되었습니다.
덴지와 히메노, 파워와 같은 특이4과 소속입니다.
왼쪽에서 네번째, 여자분이며 히메노입니다.
총의 악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들어온
특이4과 소속의 공안 데블헌터 중 선배급입니다.
오른 눈을 대가로 유령악마와 계약을 맺어
안대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 빨간뿔의 여자 파워입니다.
원래는 피의 악마였으나 죽은 여인의 몸을 가져서
마인이 되 공안소속되어 특이4과에 있으며
덴지의 버디입니다.
냐코라는 고양이를 소중히 여깁니다.
애니를 보며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오프닝을 진짜 잘 뽑았습니다.
유튜브 인기곡에도 있었을 만큼
시원시원하게 노래만 들었을 때도 좋습니다.
애니노래의 최고는 라르크앙시엘 노래였으나
이번에 새롭게 바뀔 듯합니다.
(요네즈 켄시 - Kick Back 킥백)
예고편이 없어 엔딩은 그냥 넘겼으나
알고 보니 매화마다 엔딩곡이 다르게 나왔습니다.
1화가 제일 기가 막히게 만들었습니다.
말랑한 고구마를 안겨주는 듯이
19세 이상 애니가 맞는지 의심되다가 터져버립니다.
어릴 때 봤던 에반게리온, 엘펜리트,
쓰르라미 울적에등 이쁜 그림체와 다른 잔인한 내용에
단련이 돼 있었습니다만
생김새부터 끔찍하게 생겨가지고
무자비하게 구는 캐릭터는 오랜만이었습니다.
애니 헬싱의 주인공, 아카드의 MZ버전 같았습니다.
1화에서밖에 볼 수 없는 포치타가
제일 안타깝습니다.
물론, 덴지의 몸 안에서 살고 있으나
파워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포치타를 더 이상 쓰다듬어줄 수 없다니 참혹하다고.
체인소맨 최고의 캐릭터가 사라져서 아쉽습니다.
포치타 모양의 커터칼 있으면 사고 싶습니다.
그 외에 정이 가는 캐릭터라고 하면, 아키입니다.
중반부터 안쓰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캐릭터 스토리로 보면 덴지와 파워가
자기 스타일이 확고하고, 탄탄하게 잘 짜여있게
보여주며 정신적으로 단단합니다.
그에 비해 아키는 맘 약하고, 불안정한 구석이 있고
인간적인 면이 심한 타입이었습니다.
제일 인기 있다는 마키마는
제 기준으로는 그냥, 별로입니다.
어느 면에서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외모? 몸매? 성격?
그저 직원들 잘 다루는 근접하기 어려운 상사입니다.
체인소맨 생긴 것부터 피가 잔뜩 튀깁니다.
전투씬이 나올 때마다 피를 뿌려대며
활기차게 정신없이 날아다니며 싸워댑니다.
상대하는 악마들을 사정없이 난도질하면서
고구마 먹게 만드는 캐릭터를 놔두는 것도 이상합니다.
차라리 죽여줬으면 싶을 정도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인 덴지가 체인소맨이 되어
동료를 만나고, 총의 악마라는 대표 빌런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1기에는 아직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중간마다 악당들이 나오고 처리하며
성장해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막판의 체인소맨과 비슷한 생김새의
사무라이 소드의 전투는 제일 흥미로웠으나
싸우는 이유는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저돌적인 맞짱대결에 체인소맨 만의 스킬이 없어
싸움만 지속된다면 2기가 나와 보다가
중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토리 보강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아직 2기 확정소식이 없어 유감입니다.
피가 낭자하는 만큼,
야한 씬이 있긴 있습니다.
19세 이상 딱지 붙였으니, 그에 맞게
만화에 없다는 장면을 애니화했으니 넣어준 듯합니다.
(서비스씬이라고 주지만 저는 맘에 안 듭니다)
히메노장면은 참 쓸데없었습니다.
주인공 덴지가 목표가 단무지(단순무식지X)스러우니까
무난하게 넘어갔습니다.
총평
이래나 저래나 재미는 있습니다.
피 튀기는 거 못 보시는 거 아니라면
오글거리지 않는 시원한 타격감의
애니, 체인소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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