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온 후기 [가낳지모]-대구 일러스트코리아2탄

1탄을 만들고 2탄이라니.

티스토리의 사진올리기가 저를 이렇게 만듭니다.

대구 일러스트코리아와 가낳지모 둘다 구경을 할수 있었기에

함께 했습니다.

 

가낳지모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건

고양이 낚시대입니다.

홍보성 겸 사용감을 체험하기 위해서

여기저기서 흔들어대십니다.

제가 고양이가 된 기분을 체험하게 됩니다.

정말 이쁜 날개들이 많아 고양이마냥 고개가 이리저리 합니다.

 

고양이 집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희귀템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박스가 아닌 청결한 고양이를 위한 종이방석이라든가.

고양이를 위한 가구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정말 고양이 입장에서 함께 살기 위한 가구까지 나와 신기했습니다.

일러스트 전시회가 목적이라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간식이 저절로 눈길이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진심 가격이 거슬렸던 그릇이 있었습니다.

하나정도 사볼려고 이것저것의 가격을 물어댔지만

결국 하나 구매 못한것이 맘에 걸립니다.

고양이카페같은데 가면 이런 접시 나옵니까?

간접체험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또한 화려한 캣타워에 고양이가 아니라

실제로 이런 놀이기구가 있었으면 입장하고 싶었습니다.

이 전시회, 나를 고양이로 만들셈인가 싶었습니다.

초보집사와 고수집사를 위한 포스트잇 공간이 있었습니다.

질문과 가벼운 팁이 적혀있었습니다.

잠시 읽어보니 

초보집사에는 고양이 자랑들이

고수집사에는 내 고양이 건강을 챙기는 글이 많았었습니다.

그래도 이쪽이나 저쪽이나

고양이 사랑들은 참 많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러스트와 고양이의 콜라보.

이건 진짜 신박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같이 전시하는게 이런 이벤트도 만들수가 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잘그린 것부터 세상 다양한 고양이의 그림들이 붙여져 있습니다.

저도 그려봤으나 붙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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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좋은 날의 나들이라서 기분좋게 갔다왔습니다.

근처에 여러 전시회들이 많아

한꺼번에 전시구경할수 있도록 세트메뉴같은게 있었으면 싶었습니다.

결혼준비할 계획있고

아이가 생겼고 고양이를 키우는 20대 여자분은

대구 엑스코부터 시작해 여러모로 바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전시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