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단동에 있는 김치찌개먹으러 갔습니다.
도보로 버스타고 가기는 좀 힘들어서
운전하는 사람 데리고 점심밥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가는 김에 나름 열심히 사진찍고 왔습니다.
널찍한 마당 주차장이 있는 홍도가든 입니다.
홍도가든
경북 구미시 1공단로 4길 156
(옛날 주소로 하면 임은동 409-2번지라서 임은동 맛집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월~금 08:00~20:00
토 09:00~ 15:00
일 10:30~15:00
근처 회사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12:00~13:00가 가장 번잡하기도 합니다.(제가 갔을때 기준)
예전에는 좌식자리였다가 몇년전에 식탁의자형태로 바뀌었다 합니다.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 식당내 사진은 잘 못찍었습니다.
내돈 내산 리뷰니까 솔직히 얘기하면
친구랑 가고 애인도 데리고 갈 수는 있으나
(진심 한국남자가 좋아할만한 입맛의 메뉴)
엄마아빠, 또는 아이 데리고 가진 못하겠습니다.
그럼 친절하지 않은 메뉴판의 소개가 있겠습니다.
(옛날에 비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치찌개는 우리가 아는 김치찌개가 맞고요.
김치찌개(2탄)은 고기가 많은 김치찌개입니다.
김치찌개+불고기의 불고기는 간장불고기입니다.
저는 먹지는 않아서 시키지 않았으나 라면사리는 2000원입니다(중요!!)
워낙 근처 공장사람들과 회사원과 단골의 맛집이라
메뉴판에 설명이 많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과 물티슈를 주시고
메뉴를 시키면
갔을때마다 바뀌어져 있는 4개구성의 반찬과 인원수에 맞는 계란후라이가 나옵니다.
(바쁘실 경우 순서 뒤죽박죽하십니다)
반찬 먹고 모잘라하면 더 주시고 양껏 담아주십니다.
(다른 테이블 추가하신 시금치 산으로 쌓이는거 봤습니다)
찌개, 거의 주문시키자 마자 나옵니다.
저는 간단하게 기본 김치찌개 2인분 시켰습니다.
별거 없습니다.
뒤적거리면서 좀 졸여 주시면 됩니다.
육수리필은 셀프라는 문구가 벽에 붙어있는데
졸이다가 육수가 모자르시면
카운터 옆의 큰 노란주전자가 있습니다.
그게 육수라고 하셔서 가져다가 찌개에 취향에 맞게 넣으시면 됩니다.
다 끓여졌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시면 됩니다.
제가 아무리 백종원선생님의 레시피받아서 끓여도 이 맛은 안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엄마표 제외하고 김치찌개는 밖에서 먹는게 맛있는거 같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놓칠뻔했습니다.
(그래서 밥에 고춧가루가)
밥이 여기는 큰 대접에 가득 담겨져 나오기에
이걸 각자 공기밥에 덜어드시면 됩니다.
둘이 먹기에는 충분해서 추가는 안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밥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는 거 같았습니다.
진짜 정신 없이 먹었는지 전체 사진이 없습니다.
전체샷은
예전에 먹은걸로 대체합니다
(이래도 되는 건가 싶지만 같은 집이니까)
전에는 김치찌개+불고기를 먹었었습니다.
자주 가는 집임을 인증합니다.
(리얼한 사진을 위해 안자르고 올립니다)
그럼 맛있는 김치찌개 식사 되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마칩니다.
제 개인적인 식사를 위해 방문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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