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임이의 관심

2022년 읽었던 나의 에세이 추천책

by 제임 2023. 1. 28.
728x90
반응형

 

참고로 제임이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봅니다.

나이들어서 책을 접해서 쉬운 책을 좋아합니다.

2022년에는 에세이에 꽂혀서(읽기 쉬워서) 에세이 위주로 읽어서

추천 책도 에세이말고는 많지 않습니다.

 

 

 

 

 

[나의 최소 취향이야기]

-신미경

 

 

잡지기자 일을 하셔서 그런지 글이 술술 잘 읽혀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에세이 부분에서 최근에  작가님의 책을 빌려가신 분이 많은지

여러 에세이가 있었는데 그 중에 이 책이 제일 기본인듯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최소 취향, 최소한 이것만큼은 챙겨야겠다 라는 기준이 궁금했습니다.

읽어보니 작가님의 기본틀이 정확했고 드러다보니 좋았고

오죽했으면 입욕제로 사해소금을 주문하기까지 했습니다.

수영도 솔깃했습니다.

롤모델까지는 아니지만 지금 시기에 맞는 좋은 책을 읽어서 만족했습니다.

 

(현재 오디북까지 나와있으나 종이책은 판매가 안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내]

-김송희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내] 표지

검색중에 알게 되어 읽고 싶어서 

내가 직접 도서관에 희망도서신청으로 제일 1번으로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나와 너무 닮은 점이 많아서 공감가는 게 많았고

글을 잘 쓰셔서 풀어내는 내용이 너무 맘에 들어 장바구니에 담아놨습니다.

어렵기보단 내 생각과 맞닿은 부분이 많아 형광펜으로

막 글귀를 줄쳐가는 걸 참느라 혼났습니다.

여러모로 삶의 모토도 바뀌어서 무사히 할머니가 되고 싶은,

그래서 밥블레스유 MC언니들마냥 그렇게 살아가는 걸 바라게 되었습니다.

 

------------------------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표지

유튜버 추천.

누구에게나 어린이 시절의 모습을 겪게 되기에 공감이 잘될거 같았습니다.

어른의 축소판 같으면서도 그들만의 세계는 내가 지나온 시절에도 저랬을까 싶었습니다.

내 경우도 작가처럼 자식보다는 역시 남의 아이로 보게 될 어린이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 점이 본받을 게 많았습니다.

시점적으로도 생각들이 참신한 게 많았습니다.

어린시절이 무조건 좋다고는 할수 없으나 그리워졌습니다.

 

---------------------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편성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표지

 

드라마가 만들어진다고 하고 제목 자체가 솔깃했습니다.

광고카피라이터 출신답게 짧은 글이 중간에 있었고

글안에서도 함축적으로 요약이 잘되어서 유머스러웠습니다.

어떻게보면 심각한 상황을 자기 기준과 성향이 같은 부부가 유연하게 사고하는 거 보면

세상 돌아가는게 내 맘대로 되지도 않지만

어떻게든 굴러가는 거 같았습니다.

간접체험을 하는 거 같아 하나하나가 신기했습니다.

 

 

 한권정도는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